안녕하세요,
오늘도 평화를 위해
나무를 심고 숲을 만드는
평화의숲입니다.🌳
오늘은 평화의숲이 준비한
특별한 전시를 소개합니다.
검은 땅
75,010,925평
오는 12월 2일부터 16일까지
웅갤러리(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99 1, 2층)에서
<2023 홍림회 展>을 진행합니다.
평화의숲과
홍림회(홍익대학교 미술대학
목조형가구학과 동문회)가 개최하는
이번 홍림회전은 올해로 42회를 맞았습니다.
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을 작가들의 작품을
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
Part 1: ‘Heritage’와
산불로 손실된 숲의 나무 자원을 활용한
Part 2: 지팡이전 ‘검은 땅 75,010,925평’,
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진행합니다.
그중 2층에서 진행되는 전시
‘검은 땅 75,010,925평’은
동해안 산불의 피해 지역을 찾으면서
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.
검은 땅에 남겨진 나무들
50년, 100년이 넘은 금강송을 포함해서
버리지 않아도 되는 나무들이
불에 그을렸다는 이유로
장작으로 쓰이거나 우드 펠릿으로
만들어지고 있습니다.
이 나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없을까?
라는 고민 끝에
산불로 인해 손실된 숲,
검은 땅의 나무 자원을 활용하여
지팡이를 만들었습니다.
산불 피해로 벌채되어
버려질 수 밖에 없는 불탄 나무가
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지팡이로
새롭게 탄생했습니다.
지속 가능한 재료 순환이
어떻게 이루어지는 지
전시를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.
24명의 작가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
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나무 지팡이를 통해
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
다시 한번 떠올리는
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
이번 전시회는 이 가치를 더 많은 분들께
전하기 위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됩니다.
추운 연말, 평화의숲x홍림회 전시를 통해
따뜻한 마음을 담아가시면 좋겠습니다.